사과 60개 분량 비타민C 함유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액체 성분으로 체내 흡수가 빠르며, 레몬은 20개, 오렌지는 15개, 사과는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 수용성이므로 몸에 축적되지 않고 모두 소변과 함께 배출돼 복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 혈관이나 힘줄, 골격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합성에 필수 영양소로, 불규칙한 생활리듬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을 회복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광동제약이 이처럼 현대인의 필수비타민으로 인식되는 비타민C를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비타500'이다. 2001년 첫 선을 보인지 8년 만인 올해 현재 누계 판매량 35억병을 넘어섰고, 국민 1인당 한 달에 1병 이상 마시는 건강음료로 자리잡았다.
'비타500'의 성공요인은 우선 차별화한 맛과 향이다.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을 개발한 데다, 무카페인 기능성 드링크라는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진 결과이다. 30여 개의 비슷한 제품이 난립하고 있지만, '비타500'을 따라갈 수 없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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