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가 주말 남부지방부터 시작해 내주 화요일까지 나흘간 전국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제주 남쪽에 있는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제주는 흐리고 새벽부터 비(강수확률 90%)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강수확률 60~100%)가 오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27∼28일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80㎜,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20∼5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ㆍ경남 10∼30㎜ 등이다. 28일 밤부터는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내주 화요일인 30일까지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중부지방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경 기자 kbsta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