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doesn't matter
127. INT. NATALIE'S HOUSE. NIGHT
127. 밤. 나탈리의 집. 내부
PM: Ah, hello. Is, er, Natalie in?
수상: 안녕하십니까? 나탈리 있습니까?
Natalie hasn't seen him and is coming downstairs.
나탈리, 수상을 보지 못하고 계단을 내려 오고 있다.
NATALIE: Where the fuck is my fucking coat? Oh. Hello.
PM: Hello.
나탈리: 도대체 내 빌어먹을 외투는 어디에 있는 거야? 어머, 안녕하세요.
수상: 안녕하세요.
Big awkwardness.
어색한 분위기가 흐른다.
NATALIE: This is my mum and my dad and my uncle Tony and my Auntie Glynne....
나탈리: 이분이 제 엄마 그리고 아빠, 이분은 토니 이모부, 그리고 글린 이모세요.
SOMEONE: Hello.
어떤 사람: 안녕하세요.
PM: Very nice to meet you.
수상: 만나서 모두 반갑습니다
NATALIE: And, this is... the Prime Minister.
나탈리: 참 그리고 이 분은… 수상 각하세요.
MUM: Yes, we can see that, darling.
엄마: 우리도 안 단다, 얘야.
NATALIE: And unfortunately we're very late.
나탈리: 저기 죄송하지만 저희가 많이 늦었어요.
MUM: It's the school Christmas concert, you see, David, and it's the first time all the local schools have joined together, even St. Basil's which is most....
엄마: 학교에서 성탄절 콘서트가 있어요, 데이비드씨. 이 주변의 모든 학교가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심지어 세인트 베이즐 학교라는 가장…….
NATALIE: Too much detail, mum.
나탈리: 그렇게 자세히 얘기하실 필요 없어요, 엄마.
DAD: Anyway... ahm.... How can we help, sir?
아빠: 어쨌든, 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각하?
PM: Well, I just needed Natalie... on some state business.
수상: 그게, 나탈리하고… 업무상 좀 이야기할 게 있습니다.
DAD: Right, yes. Of course. (He looks at his watch.) Right, well, perhaps you should come on later, plumpy... Natalie....
아빠: 그렇군요. 그러시죠. (시계를 본다.) 그러면… 넌 나중에 오렴, 뚱보… 나탈리.
PM: No. Look, I don't want to make you late for the concert.
수상: 아닙니다. 저 때문에 콘서트에 늦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NATALIE: No, it's nothing really.
나탈리: 아니, 괜찮아요. 정말 별 거 아니에요.
MUM: Keith'll be very disappointed.
엄마: 키이스가 많이 실망할 텐데…….
NATALIE: No, really. It doesn't matter.
나탈리: 정말 아니에요. 별로 상관없어요.
▲ Key Words
*awkwardness: clumsiness and ungracefulness 서투름, 미숙함, 어색함
ex) He sensed the awkwardness of his proposal. (그는 그의 제안의 어색함을 알아차렸다.)
*Prime Minister: the chief minister of a government 수상, 총리
ex) The Prime Minister is scheduled to leave for Washington tomorrow. (수상은 내일 워싱턴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detail: a small feature, fact or item 상세한 기술
ex) She described everything in detail. (그녀는 모든 것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matter: importance, significance or consequence 문제 삼을 일, 중대함
ex) It is no matter what happens. (무슨 일이 일어나건 알 바 아니다.)
해설
수상이 나탈리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다. 스피킹에 유용한 아기자기한 표현들을 접할 수 있다.
- Ah, hello. Is, er, Natalie in? Where the fuck is my fucking coat? Oh. Hello. Hello.
스피킹에서 슬랭이나 저급한 표현은 좋지 않다. 스크린 영어는 다양한 표현을 다루고 있으므로 욕이나 슬랭은 알고는 있고 사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훌륭한 영어표현을 입력해야 훌륭한 영어가 나오는 법이다.
- And unfortunately we're very late. It's the school Christmas concert, you see, David, and it's the first time all the local schools have joined together, even St. Basil's which is most....Too much detail, mum.
어떤 사실을 설명할 때 모범이 될만한 대사다. 쉽고 단순한 문장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It's 구문', 등위접속사 and, 보조어구 you see 정도로 문장을 이으면 길게 말할 수 있다. 문장의 시작은 It's, There's로 하고 등위접속사 and, but, or, so를 활용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말이 생각 안 나면 you know, well, um, listen, look 등을 활용해서 시간을 벌다 보면 원활한 스피킹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 No. Look, I don't want to make you late for the concert. No, it's nothing really. Keith'll be very disappointed. No, really. It doesn't matter.
'괜찮다', '신경 안 쓴다'는 I don't care, It doesn't matter, Doesn't matter등을 사용하고 It matters a lot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What's the matter?는 '무슨 일 있니?'라는 걱정의 의미를 전달한다. 미국 동부에서는 stuff를 something 처럼 사용해서 말꼬리에 stuff like that이라고 하기도 한다. 나탈리와 수상의 사랑은 이루어질까.
-스크린영어사
■ Layoff is a blow to man's self-esteem and marriage (정리해고로 자존심과 결혼생활에 타격을 입은 남자)
DEAR ABBY: I have started a promising career I thoroughly enjoy. But my husband, " Derrick," has been laid off from his job due to the economy.
전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장래성도 있는 일을 시작했어요. 하지만 제 남편 '데릭'은 경제상황 때문에 정리해고를 당했죠.
I love Derrick with all my heart. I hate to see him hurting. I keep reminding him that he's still a wonderful person and a great worker. I tell him God is watching over us and will help him; it seems to be doing no good. Losing his job appears to have damaged his self-esteem as a man and, with it, our ability to connect. My husband is distant all the time.
전 데릭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가 가슴 아파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요. 데릭에게 여전히 멋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는 걸 계속해서 상기시켜주고 있어요. 신은 우릴 지켜보고 있고 데릭을 도와주실 거라고 위로하기도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네요. 실직한 게 남자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그 때문에 우리 부부의 감정 교류에도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남편이 늘 냉랭하게 대하거든요.
I desperately want to help, but I'm getting scared, too. I realize it is my turn to be strong for us now. Any words of advice? -- PRAYING IN NEBRASKA
남편을 돕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지만, 조금씩 더 겁이 나기도 해요. 이제 우리 부부를 위해 강해져야 할 사람이 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조언 좀 해주시겠어요?
DEAR PRAYING: Love him, support him and encourage him. Remind him that losing his job wasn't his fault, and all he has to do is look at the news to know that he is far from alone.
남편 분을 사랑해주고, 지지해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세요. 일자리를 잃은 게 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남편 분은 뉴스를 보고 그런 일을 당한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Your husband will need to network to find out what jobs are out there for people with his skills. If that doesn't pan out, he may need to explore retraining for a career other than the one he had planned. Believe me, you both have my sympathy.
남편 분은 자신과 비슷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알아봐야 할 거예요. 만약 별다른 일자리가 없다면, 계획했던 것이 아닌 다른 종류의 경력을 쌓기 위해 재훈련 받을 필요가 있을 거고요. 두 분의 상황이 진심으로 안타깝네요.
There will be an end to this recession eventually, and it's important that you not lose sight of that fact. It is also important that your husband not isolate himself. The more people he is in touch with, the better his chances for hearing about an opportunity.
결국엔 이 경제난도 끝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죠. 남편 분이 스스로를 고립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해요.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수록, 취업기회에 대한 소식을 들을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DEAR ABBY: I just returned home from a doctor's follow-up appointment with a specialist (not my regular doctor). My appointment was for 1:15. I was finally seen at 2:30. Can you guess how long I was with him? The visit lasted a grand total of seven minutes. It's a good thing he didn't take my blood pressure because it would have been through the roof.
한 전문의에게 (제 주치의는 아니에요) 2차 진료를 받고 막 집에 도착했어요. 예약 시간은 1시 15분이었는데 결국 2시30분이 되어서야 진료를 받았죠. 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자그마치 7분간이나 지속되었답니다. 의사가 제 혈압을 재지 않은 건 다행이에요. 천장을 뚫고 나갈 만큼 높았을 테니까요.
I understand there can be unforeseen issues with patients, but shouldn't the front desk staff inform the patient when he or she walks in about a delay? And how long is appropriate for a doctor to keep a patient waiting? Is it appropriate for a patient to demand to be seen? Can you issue an ultimatum such as, " I need to leave in 10 minutes" ? -- SICK OF WAITING IN DENVER
환자들과 예기치 못한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럼 다른 환자가 왔을 때 카운터 직원이 이를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의사가 환자를 기다리게 하는 시간은 얼마나 오래까지 허용되나요? 환자가 진료를 요구하는 건 적절한 행동인가요? "10분 밖에 기다리지 못합니다"라고 통보하는 건 가능한가요?
DEAR SICK OF WAITING: When you arrived for your appointment, you should have asked the receptionist if the doctor was running late, and if so, approximately how far behind he was. That way, you could have stepped out for a cup of coffee if you wished.
예약을 하고 병원에 도착했을 때, 진료가 늦어지는지 카운터 직원에게 물어보고,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대략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도 물어보셨으면 좋았을 거예요. 그럼 원했다면 커피 한 잔 하러 다녀올 수 있었을 테니까요.
In my opinion, if a doctor is running more than 15 to 20 minutes late, the next patient should be warned. However, making demands or issuing ultimatums is not appropriate. A more effective way to deal with it would be to call the doctor's office an hour ahead of time to see if he's on schedule.
제 생각에는 진료가 15분에서 20분 이상 늦어지게 되면, 다음 환자가 이에 대해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진료를 요구하거나 대기 가능 시간을 통보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요. 진료를 제때에 받을 수 있는지 한 시간 전에 전화로 문의해보면 이런 일에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겠죠.
DEAR ABBY: My husband and I recently attended a spaghetti dinner. Is there a proper way to eat long noodles, or should one just put in a forkful and slurp up the noodles until they are gone? -- USING MY NOODLE IN DULUTH
최근 남편과 함께 스파게티가 나오는 저녁식사에 참석했습니다. 긴 면발을 먹는 바른 방법은 없나요? 그냥 포크로 가득 집어서 후루룩 소리를 내며 입안으로 끝까지 빨아들여도 되는 건가요?
DEAR USING YOUR NOODLE: Spaghetti can be a challenge, but consuming it by starting at one end of the noodle and sucking it into one's mouth is a distinct no-no because the sound can disrupt conversation. There are, however, exceptions to this in other cultures -- where noodles represent longevity and to cut them would be bad luck.
스파게티 먹는 예절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지만, 면발의 끝에서 시작해 입 속으로 빨아들이며 먹는 건 분명히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소리가 대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예외가 있는 문화권도 있어요. 면발이 장수를 상징해서 끊어 먹는 게 재수없다고 생각되는 곳들이죠.
According to Emily Post, the proper way to eat spaghetti in our culture is " to hold the fork in one hand and a large spoon in the other. Take a few strands of pasta on the fork and place the tines against the bowl of the spoon, twirling the fork to neatly wrap the strands.
에밀리 포스트에 따르면, 우리 문화권에서 스파게티를 먹는 올바른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한 손으로는 포크를, 다른 손으로는 큰 스푼을 잡는다. 면발 몇 가닥을 포크로 집어 포크의 날을 스푼의 움푹 파인 곳에 두고 빙빙 돌려 면발가닥을 말끔히 만다."
"For those who haven't mastered the art of twirling the pasta strands, there's the simple cutting method. Just be sure not to cut the whole plateful at one time; instead use your knife and fork to cut small portions."
"면발 가닥을 마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면을 자르는 간단한 방법도 있다. 한 번에 접시에 담긴 모든 면발을 자르는 게 아니라 포크와 칼을 이용해 적은 양만 잘라야 하는 것에 주의한다."
▲ Key Words
* pan out: 어떤 것이 발견되다, 사금이 나오다
* unforeseen: that you did not expect to happen 예기치 못한, 뜻밖의
* ultimatum: a final warning to a person or country that if they do not do what you ask, you will use force or take action against them (최후의) 통보, 최후통첩
* slurp: make a loud noise while you are drinking sth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다(마시다)
* no-no: a thing or a way of behaving that is not acceptable in a particular situation 해서는 안 되는 일
* longevity: long life 장수
* strand: a single thin piece of thread, wire, hair, etc. (면 등의) 가닥
* tine: any of the points or sharp parts of, for example, a fork or the antlers of a deer (날카로운 것의) 날
-해커스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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