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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잦아드는 여풍/ 올 합격자 중 48%… 작년 65%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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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잦아드는 여풍/ 올 합격자 중 48%… 작년 65%보다 줄어

입력
2009.06.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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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외무고시에서 60% 이상에 달했던 여성 합격자 비율이 40%대로 떨어졌다.

행정안전부는 22일 2009년도 외무고시 최종 합격자 4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외무고시에는 총 1,813명(외교통상직 1,699명, 영어능통자 114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48.8%로 2007년 67.7%, 2008년 65.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최고 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72.51점을 받은 외교통상직의 최종윤(28)씨가 차지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25.5세보다 약간 높은 26.2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6~29세가 53.7%로 가장 많았다. 올해부터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지원할 수 있게 된 30세 이상 합격자도 2명 있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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