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재즈트리오 'On The Sunny Side Of The Street'
미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된 LA 재즈트리오의 데뷔 앨범. 리더인 코리 알렌은 미국의 심야 토크 프로그램 '투나잇 쇼' 등 많은 쇼의 음악을 작ㆍ편곡한 로스앤젤레스 음악계의 명사. 아내인 '맨하탄 트랜스퍼' 멤버 셰릴 벤틴을 비롯해 다이아나 로스 등의 곡을 만들기도 했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 만들어내는 스탠더드 재즈곡들이 친밀감 있게 담긴 앨범이다.
■ 노리플라이 '로드'
제17회 유재하가요제 은상을 받고 데뷔한 권순관과 정욱재 듀오의 데뷔 앨범. '노리플라이'는 MBC 프로그램'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고백하는 날'등으로 이미 잘 알려진 그룹이기도 하다. 발라드풍의 타이틀곡 '그대 걷던 길', 드라마틱한 스트링 편곡의 '월드'등이 인상적인 앨범. 지난해 역시 MBC 예능프로의 배경음악으로 쓰인 듀오'20세기소년'의 곡들을 연상케 하면서, '전람회'가 전해줬던 풋풋한 20대 보컬과 멜로디의 인상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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