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병상 이하 종합병원 가운데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과 경찰병원, 성애병원 등 11곳이 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01~499병상을 갖춘 대형 76곳과 260~400개 병상의 중소형 37곳 등 종합병원 7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의료기관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500병상 이상의 초대형 종합병원은 이번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의료서비스 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성바오로병원과 경찰병원, 성애병원(이상 서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법인 광명성애병원, 한양대의대부속 구리병원, 경남 창원파티마병원, 전북 군산의료원, 전남 목포한국병원 등이다. 중소형병원에서는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과 대구보훈병원 2곳이 뽑혔다.
환자만족도 조사에서는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부산성모병원(이상 대형),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제일병원(이상 중소형)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임상질 지표 부문에서는 성바오로병원, 가톨릭대 성가병원, 인천성모병원 등 대형 15개 병원과 부민병원, 혜민병원 등 중소형 2개 병원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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