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09 코리아 그린 어워드/ 녹색현장 부문 우수상, 대한주택공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09 코리아 그린 어워드/ 녹색현장 부문 우수상, 대한주택공사

입력
2009.06.23 01:49
0 0

2018년까지 그린홈 100만호 건설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절약형 주택 건설을 가장 먼저 시도한 곳은 어디일까. 19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대한주택공사가 79년 과천 주공1단지에 태양열 주택 18채, 서울 둔촌동에 태양열 공동주택 1개동을 지은 것이 시초로 꼽힌다.

주택공사는 이후에도 산본신도시 아파트에 중수도 설비를 설치,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고 시도했다. 또 2007년에는 인천 논현택지지구에서 '열병합발전시설'을 통해 주택단지의 난방열원을 공급하고,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하는 한편, 주변 쓰레기 소각장의 폐열을 재활용하는 시스템도 도입하는 등 정부가 녹생성장 비전을 제시하기 이전부터 '녹색 주택 문화'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건설 공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5년에는 지식경제부와 '국민임대주택 태양광 보급 협약'을 맺고 국고를 지원 받아 국민임대주택에 태양광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실제로 2006년 청주 성화지구 등 전국 21개 택지지구 1만2,896가구에 2,504㎾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연간 4억6,0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태양광주택 외에도 동해천곡지구 등 11개 택지지구에서는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도 도입했다.

주공 관계자는 "2018년까지 그린홈 100만호를 짓고, 기존 주택 100만호도 그린홈으로 개ㆍ보수를 할 계획"이라며 "적용 기술의 범위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