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태인면 출신 가수 송대관씨의 대표곡인 '해뜰날' 노래비가 정읍 내장저수지 인근에 건립된다.
정읍시는 스타 마케팅으로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장산 아래에 조성되는 내장산 문화광장에 '해뜰날' 노래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사 전체를 새긴 노래비는 광장 중앙에 둘레 10m, 높이 5m 크기의 화강암 재질로 세워진다.
1976년 발표된 이 노래는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등의 희망찬 가사와 경쾌한 리듬으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지난해 인기그룹 코요테가 다시 불러 젊은 층에도 널리 알려졌다.
정읍=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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