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전국대학야구 정상
고려대가 13년 만에 대통령기 패권을 차지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전서 경성대를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94년부터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이후 13년 만의 대통령기 우승이다.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5이닝 9피안타 4실점(1자책점)한 고려대 우완 사이드암 신정락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양승호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 박찬호 시즌 3승 '통산 120승'
필라델피아 박찬호가 15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 2와3분의1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팀이 11-6으로 승리해 박찬호는 94년 데뷔 후 통산 120승(93패)째를 거뒀다.
■ 여자 태권도 월드컵선수권 우승
한국 여자대표팀이 1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스포츠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8강에서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에 2-3으로 져 탈락했다.
■ KBL 2군 드래프트 신청서 접수
한국농구연맹(KBL)이 다음달 3일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2009 KBL 2군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대상자는 원소속 구단의 동의를 얻은 웨이버 선수와 은퇴 선수, 계약 만료선수와 2009 KBL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한 선수다. 15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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