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홍근(李弘根) 선생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28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조국 광복을 위해 활동했다. 광복 후 육군 제28사단 연대장과 32사단 부사단장 등을 지낸 뒤 대한주택공사 관리이사를 역임했다.
정부는 63년 대통령표창을,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아들 기대(㈜대기아이티씨 대표이사)씨, 딸 수련 혜련 재련씨.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15일 오전8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02) 2258-5969
김성환 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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