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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중국 후난省에 9번째 '희망학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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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중국 후난省에 9번째 '희망학교' 건립

입력
2009.06.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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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업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12일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의 후난셩(湖南省) 안화씨엔(安化縣) 지역에 '희망학교' 설립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중국 청소년 발전기금회의 사회공익 사업인 '희망공정'에 동참해 온 NHN은 그 동안 중국내 8개 지역에서 '희망학교' 설립 자금을 지원해 왔다. 중국 청소년 발전기금회는 주로 도서ㆍ산간지역의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1989년10월에 조직된 비영리단체로, 지금까지 중국 전역에 1만5,000여개 이상의 학교 설립을 돕고 있다.

NHN 중국 현지법인의 이일용 총무팀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열악한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희망공정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전역에 배움의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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