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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 등 대학 5곳, 입학사정관 양성 지원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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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고려대 등 대학 5곳, 입학사정관 양성 지원기관 선정

입력
2009.06.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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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북대 전남대 등 5개 대학을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ㆍ훈련 프로그램 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다음달부터 입학사정관 희망자나 이미 채용된 입학사정관, 고교 진학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양성 교육에 나서게 된다. 대교협 측은 "대입 전형의 이해, 입학사정관으로서의 기본 소양 및 윤리의식 정립, 입학사정관 역량 및 실무능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대학은 총 13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3~4개월 범위에서 주간ㆍ야간ㆍ주중ㆍ주말반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학별 수강 정원은 서울대가 120명으로 가장 많고 고려대 90명, 이화여대 경북대 전남대 각 60명 등이다. 대교협 측은 서울대 2억7,000만원 등 이들 대학에 운영비 등 명목으로 1년간 총 11억원 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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