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쟁호투> (龍爭虎鬪)에서 리샤오룽(李小龍)과 호흡을 맞췄던 홍콩의 액션 배우 스젠(石堅)이 별세했다. 향년 96세. 용쟁호투>
홍콩의 일간 밍바오(明報)에 따르면 스젠은 3일 홍콩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1940년 데뷔한 그는 총 350편의 액션영화에 출연했으며, 1973년 로버트 클루즈 감독의 <용쟁호투> 에서 리샤오룽과 함께 출연, 갱단 보스 역할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용쟁호투>
중화권 최고의 남자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ㆍ양조위)도 "스젠의 영화를 보면서 자랐다. 그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배우였다" 며 슬퍼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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