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ㆍ송도에서 시작된 수도권 청약 열기가 주변 지역으로 조금씩 확산되면서 침체됐던 지방 신규 분양시장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15곳에서 당첨자 발표, 2곳에서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다.
8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서 공급하는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 나서며, 9일에는 SH공사가 은평뉴타운과 노원구 상계장암지구, 강동구 강일지구, 서초구 반포래미안 등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접수를 한다.
10일에는 주공이 경기 오산 세교지구에서 '휴먼시아' 공공분양 아파트를 분양한다. 12일에는 우미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짓는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같은 날 대우건설은 울산 전하동에서 공급하는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한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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