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가인 서동만 상지대 교수가 4일 오후 경기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서 교수는 지난해 2월 폐암 진단을 받고 1년 4개월간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딸이 있다.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귀국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으로 일하다 2001년부터 상지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북조선 사회주의체제 성립사> , <북한의 개방과 통일전망> 등이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은 8일 오전 7시, (02)2227-7580. 북한의> 북조선>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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