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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서울동물원서 벌이는 번식 프로젝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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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서울동물원서 벌이는 번식 프로젝트 취재

입력
2009.06.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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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물원이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1909년 창경궁에 만들어진 최초의 동물원이자 식물원인 창경원이 그 곳이다. 하지만 많은 동물들이 한국전쟁과 태평양 전쟁 때 도살되고 굶어죽는 등 우리나라 동물원의 역사는 순탄치 않았다.

5일 밤 10시 55분 'MBC 스페셜'은 '동물원 이야기' 편을 통해 인간을 위한 동물원에서 야생을 보존하기 위한 동물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서울동물원 이야기를 소개한다.

1924년 1월 21일 강원도 횡성에서 우리나라 마지막 호랑이를 포획한 후 백두산 호랑이가 야생에서 사라진 지 85년이 지났다. 24마리의 백두산호랑이를 보유한 서울동물원에서는 백두산호랑이 복원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암컷 압록이가 죽은 후 국립수목원에서 3년째 독수공방인 두만이가 2세 번식의 사명을 띠고 서울동물원으로 장가를 왔다.

하지만 이동을 위한 마취에서 깨어난 두만이의 체온이 41도가 넘게 올라가는 등 번식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만만하지가 않다. 과연 두만이는 체력을 회복하고 백두산호랑이 종 번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국제적 멸종위기 1급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의 극진한 자식 사랑도 공개한다. 수컷 두루미는 암컷이 알을 품으면 그 옆에서 경계를 설 정도로 새끼에게 헌신적이다.

부부가 갓 부화한 새끼에게 작은 벌레를 잡아 먹이는 모습부터 태어난 지 20일 된 새끼에게 물고기를 다듬어 먹이는 모습까지, 인간보다 더한 두루미 부부의 자식 사랑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자와 유럽불곰의 야생성을 찾아주려는 사육사의 기상천외한 작전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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