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기 고대 로마 시대에 성행했던 돌 조각을 소재로 한 모자이크 작품들이 서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주한 튀니지 대사관이 한국과 튀니지의 국교 수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튀니지 모자이크'전이다.
로마 시인 버질이 자신의 시를 받아쓰는 뮤즈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대형 인물화 등 20여점이 복제본과 사진의 형태로 나왔다. 전시작들은 현재의 튀니지에 있던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고 이 지역을 차지한 로마제국이 건물 벽이나 바닥에 남긴 유물의 이미지들이다. 19일까지. (02)765-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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