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KBS 1TV '한밤의 문화산책'이 화제의 뮤지컬 '삼총사'와 '드림걸즈'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삼총사'는 스타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드림걸즈'는 관객의 호평 속에 순항 중이다.
티켓 예매 순위 1, 2위를 다투는 이 공연들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분석했다. 뮤지컬 동호회 '레씽' 회원들의 거침없는 감상 후기도 공개한다.
가수 이상은이 함께하는 '이상은의 문화현장'에서는 미국의 10인조 소울밴드 '타워 오브 파워'의 첫 내한공연 현장을 찾았다. '타워 오브 파워'는 강한 그루브감으로 유명한데 흑인음악에서 흔히 말하는 그루브란 일종의 '흥'을 뜻한다. 관악기의 음색이 더해져 한층 더 신나는 40년 전통의 밴드 '타워 오브 파워'의 음악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오정해가 읽어주는 명작 속으로' 코너에서는 1893년 이전에 일본에 반출됐다가 13년 만에 세 번째로 고국을 찾는 국보급 문화재 '몽유도원도'를 미리 만나본다.
이 그림은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이 1447년에 꾼 꿈의 내용을 왕실 화가 안견이 재현해 낸 것으로 정교한 묘사와 영롱한 채색이 일품인 걸작. 현존하는 조선시대 산수화 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다.
'몽유도원도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올 9월 열리는 '한국 박물관 100주년 특별전'에서 전시하기 위해 일본의 덴리대(天理大) 박물관에서 대여받았다. 꿈속에서 본 복숭아 과원을 그린 '몽유도원도'는 동양의 이상향이자 지상낙원으로 전해져 왔다.
그런데 '몽유도원도'가 그려진 비슷한 시기에 서양에도 유토피아를 꿈꾸는 그림들이 있었다는 사실. 그림 속에 나타난 동서양의 지상낙원은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를까. 낙원에 대한 동서양의 시각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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