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뉴캐슬에 져 16강 탈락
K리그의 울산 현대는 20일 뉴캐슬 제츠(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최종 6차전에서 0-1로 졌다. 반드시 이겨야만 16강행이 가능했던 울산은 승점 6(2승4패)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2위 뉴캐슬(승점 10ㆍ3승1무2패)에 밀려 탈락했다. 한편 F조의 FC 서울은 이날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에서 후반 19분 우사미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데얀의 동점골과 막판 김한윤의 역전골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 진종오 월드컵사격 공기권총 금메달
진종오(30ㆍKT)가 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 689.4점을 쏴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대주 이대명(21ㆍ한체대)은 686.7점으로 진종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사격연맹은 진종오가 주종목인 50m 권총에 이어 10m까지 세계 1위가 됐다고 설명했다.
■ 삼성화재 최태웅 배구대표팀 은퇴
삼성화재 세터 최태웅(33)이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배구대표팀 김호철 감독은 20일 "최태웅이 2010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뛰길 바랐지만 후배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본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98년 국가대표가 된 최태웅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김호철 감독은 권영민과 송병일(이상 현대캐피탈), 한선수(대한항공)를 국가대표 세터로 점찍었다.
■ LA 레이커스 결승 1차전 승리
미국프로농구(NBA)의 LA 레이커스가 혼자서 40점을 책임진 코비 브라이언트의 원맨쇼를 앞세워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20일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 끝에 105-103으로 이겼다. 4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은 브라이언트는 자유투 13개 가운데 12개를 성공시킨 집중력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4타수1안타
미국프로야구에서 추신수(클리블랜드)가 20일 캔자스시티와의 방문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1로 앞선 6회초 상대 선발 투수 브라이언 배니스터가 던진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클리블랜드는 5-6으로 역전패했고, 추신수의 타율도 2할8푼5리(137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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