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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코리아 2009/ 성남·제주·인천 '8강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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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 코리아 2009/ 성남·제주·인천 '8강 합창'

입력
2009.05.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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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와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가 피스컵 코리아 2009 8강에 합류했다.

성남은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조 5차전에서 김진용과 한동원의 릴레이 득점포로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제압하고 3승2무(승점 11)를 기록, 조별리그 A조 1위로 8강행을 확정했다.

성남은 최근 대전을 상대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2승5무)을 이어가며 '천적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성남의 대전 상대 1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K리그 특정 구단 상대 연속 무패 최고 기록이다.

성남은 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로 침투한 조동건이 내준 패스를 김진용이 마무리, 가볍게 선제골을 얻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날 성남을 꺾으면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대전은 전반 42분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고창현을 투입하며 의욕을 보였지만 오히려 후반 10분 한동원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분루를 삼켰다.

B조의 제주는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상식의 자책골에 편승,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3승1무(승점 10)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부산(2승2무ㆍ승점 8)을 따돌리고 조 수위로 8강에 올랐다.

A조의 인천은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조형익에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지만 성남이 대전을 꺾어준 덕분에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네 팀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FC 서울, 수원 삼성,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가 합류해 열리는 2009 피스컵 코리아 8강전 대진은 6월9일 추첨에 의해 결정된다.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가리며 1, 2차전 골득실이 같을 때는 2차전 승부차기로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8강 1차전은 7월 8일, 2차전은 같은 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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