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행복이 함께 하는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경기 화성시가 26일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화성시는 이날 최영근 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송인천 국민은행 경수지역영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 고장 화성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화성시 한국일보 국민은행은 이 운동의 일환으로 '내 고장 화성사랑카드'를 만들고 사용금액의 0.2%를 화성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금과 지역인재육성 적립금으로 사용한다.
최 시장은 "세계적 경제위기로 나라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내 고장 사랑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화성시 기업인 살리기에 나섰다"며 "공무원 기업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언론은 시시비비를 가리고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기능도 있지만 내 고장 사랑운동과 같은 사회 운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그늘진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를 전해 주는 것도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화성=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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