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는 마지막 여성 광복군인 전월선(全月善) 여사가 25일 오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2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난 전 여사는 1939년 중국 구이저우성(貴州省) 구이린(桂林)에서 조선의용대에 입대해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 등 공작활동을 하다 1942년 임시정부 국무회의의 결정에 따라 광복군으로 편입됐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건국훈장 애족장 등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김원웅(전 국회의원)ㆍ원규(동원대 교수)ㆍ원유(천안 계광중 교사)씨 등 3명의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발인은 27일 오후 10시. (02) 3410-6933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