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마바둑 최고수를 가리는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작년 12월에 열린 제42회 전국아마국수전에서 우승한 유신환 아마6단(21)이 출전해 한국의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1998년 20회 대회에서 김찬우(현 프로5단)가 처음 우승한 이래 유재성(현 프로4단, 1999년 21회), 이강욱(현 프로2단, 2004년 25회)에 이어 지난해 하성봉 아마7단이 29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2005년 26회 대회 우승자인 후이칭 8단이 참가하며 주최국 일본은 가나자와 모리에이 7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70개국에서 모두 70명의 선수가 출전, 대회 사상 최다국가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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