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 프랑스 대통령 전용기에서 제공되는 샴페인 '그랑 씨에끌', 영국 찰스 왕세자가 보증한 샴페인 '브류뜨 엘-뻬' 등 세계적인 와인명가 로랑 페리에사 제조 샴페인을 이달부터 국제선 기내식으로 서비스(사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실시 중인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의 일환이다.
로랑 페리에는 200년 전통의 프랑스 최고 와인명가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일등석에서 서비스되는 그랑 씨에끌은 프랑스 드골 대통령이 시음하고 직접 이름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급 샴페인을 제공함으로써 명품 항공사를 지향하는 대한항공 고객들의 특별한 기대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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