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ㆍ예술
▦천년 습작/ 김탁환 지음. 장편소설 '혜초' 등을 쓴 작가가 내놓은 글쓰기 안내서. 글쓰기와 이야기 만들기의 핵심은 '진심' 그 자체임을 강조한다. 살림ㆍ280쪽ㆍ1만2,000원.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고영 지음 2003년 '현대시'로 등단한 시인의 두번째 시집. 신산스러운 삶 속에서도 물처럼 여린 마음으로 세상을 읽어내는 시심이 곳곳에 묻어난다. 문학세계사ㆍ112쪽ㆍ7,000원.
▦미언/ 강계숙 지음 '문학과 사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의 첫 비평집. 김행숙, 김민정, 김경주 등 젊은 시인들의 텍스트에 적극적 의미를 부여했다. 문학과 지성사ㆍ387쪽ㆍ1만5,000원
▦보리밭에 달 뜨면/ 백동호 지음. 일제가 식민지 시기 소록도에서 행한 생체실험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소록도 낙원 건설이라는 일제의 선전은 생체실험을 위한 허울이었음을 고발한다. 밝은 세상ㆍ400쪽ㆍ1만1,000원.
■ 학술ㆍ교양
▦코리안 루트를 찾아서/ 이기환 등 지음. 황하문명보다 일찍 태동해 동북아에서 화려하게 꽃핀 발해연안문명과 그 주인공인 동이족 이야기. 상(商)나라, 고죽국, 고조선, 부여 등의 역사가 펼쳐진다. 성안당ㆍ416쪽ㆍ1만7,500원.
▦런던 스타일 책읽기/ 닉 혼비 지음. 19세기 찰스 디킨스의 고전부터 21세기의 스릴러와 만화까지. 베스트셀러 작가 닉 혼비가 영국 특유의 유머와 감성이 돋보이는 독서일기를 공개한다. 청어람미디어ㆍ344쪽ㆍ1만3,000원.
▦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한무영 지음. 산성비를 맞으면 진짜 머리카락이 빠질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고 알고 있던 빗물에 대한 사실을 소개한다. 그물코ㆍ161쪽ㆍ1만원.
▦한국의 야사/ 김형광 엮음. 기록 뒤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사의 중심에 있지 않았지만, 그 한가운데를 살았던 선조들의 사랑, 우정, 배신 등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아출판사ㆍ1,072쪽ㆍ2만8,000원.
■ 경제ㆍ실용
▦오다 노부나가 읽는 CEO/ 아키야마 ?? 지음. 오다 노부가나가 일본 천하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근거를 창조적 파괴의 힘에서 찾는다. 과거와 단절함으로써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를 전한다. 21세기북스ㆍ448쪽ㆍ1만5,000원.
▦멀티태스킹은 없다/ 데이비드 크렌쇼 지음. 개인과 조직을 망쳐온 멀티태스킹에 씌워진 오래된 신화를 벗긴다. 한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한다는 것으 비효율의 대표적 현상으로 소개한다. 아롬미디어ㆍ224쪽ㆍ1만2,000원.
▦내 삶을 1도 높이는 매직 키워드 101/ 강미승 지음. 평범한 나를 화끈하게 바꿔주는 101가지 일상 탈출 매뉴얼. 자아 찾기, 패션 스타일, 싱글 라이프, 러브, 여행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ㆍ320쪽ㆍ1만2,000원.
▦와인 그리고 쉼/ 손현주 지음. 감성 와인 에세이. 시간과 공간, 이성과 감성, 사람과 사람 사이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맛깔스러운 글과 수백 장의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버무린 책. 포북ㆍ336쪽ㆍ1만5,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엄마, 언제부터 날 사랑했어?/ 안니 아고피아 지음. 아기가 태어나기까지 280일, 또는 6,720시간. 작은 씨앗만한 태아의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태어나는 순간까지의 설렘을 그림책에 담았다. 문학동네ㆍ48쪽ㆍ8,800원.
▦대추리 아이들/ 김정희 지음. 평화로운 마을에 살던 평범한 소년에게 닥친 '여명의 황새울 작전'. 미군기지 확장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계절출판사ㆍ208쪽ㆍ8,500원.
▦아홉개의 바둑돌/ 김종렬 지음. 서로 닫혀 있던 아빠와 아이의 마음이 바둑을 통해 조금씩 열리게 되는 이야기.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파랑새ㆍ152쪽ㆍ9,000원.
▦꿈꾸는 인형의 집/ 김향이 지음. 인형이 들려주는 인형 이야기. 인형과 사람, 동화와 환상의 이야기가 겹겹이 그려지는 옴니버스 형식의 독특한 책. 푸른숲ㆍ128쪽ㆍ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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