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옥진씨가 17일 오후 1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대통령 정무비서관, 총무처 차관,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거쳐 1989년 창립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최원형씨와 아들 호성(LG디스플레이 상무)씨 등 1남2녀, 사위 류기하(한반도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득천(재미 변호사)씨가 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7시.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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