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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장기기증 특집 2부작/ 꼬마 니콜라스가 주고간 '아름다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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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장기기증 특집 2부작/ 꼬마 니콜라스가 주고간 '아름다운 선물'

입력
2009.05.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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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과 2008년에 이어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장기 기증 특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2부작을 선보인다. 이 프로의 첫 방송 이후 뇌사자의 장기 기증은 2007년 148명에서 2008년 2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식을 기다리는 이들 역시 2007년 15,897명에서 2008년 17,41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 여전히 뇌사자의 장기 기증은 절실한 상황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1부 : 꼬마 니콜라스의 선물(14일 밤 10시 방송), 2부: 희망의 씨앗, 조직 기증(21일 방송)' 등 2부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장기 기증 이야기를 전한다. 최수종, 이금희, 이현우가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다.

1994년, 7살 꼬마 니콜라스 그린은 이탈리아로 여행을 왔다가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마지막 순간, 니콜라스의 부모는 장기 기증이라는 큰 결심을 했다.

니콜라스의 심장과 신장, 각막 등은 이탈리아인 7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었다. 니콜라스 기증 이후 1년 사이, 유럽에서도 저조한 장기 기증률을 보이던 이탈리아에서는 장기 기증이 갑자기 2배까지 증가하게 된다. 바로 '니콜라스 효과'다.

15년이 흐른 지금, 이탈리아인들은 아직도 꼬마 니콜라스의 기적을 이어가고 있는지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본다. 장기와 조직을 모두 기증하고 떠난 9살 프랭키를 기리려 모친이 직접 만든 미국의 '프랭키 야구 대회'를 통해 장기 기증 선진국의 실상도 알아본다.

장기 기증자 가족에 대한 존중, 배려, 사랑으로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기 기증 국가로 거듭 날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결론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취재를 통해 우리 나라 장기 기증 시스템의 문제점까지 짚어 본다. 장기 기증자 가족에 대한 존중, 장기 기증 활성화 방안 등 우리나라의 열악한 현실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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