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경기 광명시가 12일 '내 고장 사랑운동'의 깃발을 들었다.광명시는 1등 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대한 뒷받침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캠페인을 '내 고장 광명 교육사랑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효선 시장은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내 고장 광명 교육사랑운동 협약식에서 "우리 고장에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광명시의 교육환경을 개선, 일등 교육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 고장을 살리고, 광명시의 미래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역 유지뿐 아니라 기업체들도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이 운동의 일환으로 국민은행과 함께 '내 고장 광명 교육사랑카드'를 만들었다. 이 카드는 사용액의 0.2%가 광명시 교육기금으로 적립되고 적립 기금은 전액 광명애향장학회에 위탁 운용된다.
카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다채롭다. ▦전국 모든 학원 2~5% 할인 ▦SK주유소 ℓ당 60원 할인 ▦VIPS 아웃백 TGIF 등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이동통신 요금 자동이체 신청 시 월 1,000원 할인 등이다. 또 ▦금호렌터카 30% 할인 ▦오션캐슬 오션스파 30% 할인 등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 및 지자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종범 국민은행 안양본부장, 심중식 광명시의회 의장, 이문기 광명시교육청 교육장 등 40여명의 참석해 내 고장 광명 교육사랑운동의 출범을 축하했다.
광명=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