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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2010학년 이화여대 수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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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대 합격전략] 2010학년 이화여대 수시 대비

입력
2009.05.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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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이화여대 수시모집은 1차 일반전형(600명), 이화글로벌인재전형(250명), 미래과학자전형(150명), 고교추천전형(100명), 국제학부전형Ⅰ(70명), 특수재능우수자전형(30명) 2차 학업능력우수자전형(560명), 스크랜튼학부전형Ⅰ(30명) 등 총 1,790명을 선발한다. (예체능 및 정원 외 전형 제외)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확대해 기존의 정량평가와 함께 정성평가에도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일반전형은 우선선발 학생부 20%, 논술 80%, 일반선발 학생부 40%, 논술 60%를 각각 반영한다. 2009학년도 합격생 평균 교과 성적은 2~3등급이었으며 교과 성적 1등급 학생이 탈락하고 2~3등급 학생이 합격하는 등 논술 실질반영비율을 실제 발표한 비율보다 높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술에 자신 있는 경우 교과 성적이 다소 불리해도 1~2등급은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이화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학생부 및 증빙서류)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 80%, 구술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이화글로벌인재전형의 수시 합격생 수준은 내신1~4등급, 토플 105, 880~900점, 기타 공인외국어 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 비교과 영역을 갖춘 학생들이었다. 서류평가와 함께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므로 지원 자격을 갖춘 상태에서 학업능력 및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구술면접에 대비하면 일반고 학생들도 합격 가능한 전형이다.

미래과학자전형 역시 1단계 서류전형(학생부 및 증빙서류), 2단계에서 서류 80%, 구술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수학ㆍ과학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올림피아드, R&E 프로그램 참여 실적, AP 등)을 평가하며 자연 계열과 관련된 2~3개의 질문 중 한 개를 선택해 답하는 구술면접을 진행한다. 과학고 대상 전형이지만 일반고 학생도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과학고 여학생 비율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 이후 학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10%의 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년 합격선은 교과 성적 2등급 내외였으나 전년도에는 인문 2.0~2.2등급, 자연 2.0~2.3등급인 학생이 합격하는 등 비교과 영역과 학업계획서의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이 있으며 우선선발은 교과 이수단위를 적게 반영한다.

수시전형은 이외에 고교추천전형(학생회 임원이나 교내외 수상실적 평가), 국제학부전형Ⅰ(공인어학성적과 국제학 관련 활동 평가, 영어면접), 특수재능우수자전형(순수입학사정관전형), 스크랜튼학부전형Ⅰ(최상위학생 선발) 등이 있으며 지원 자격 기준이 높지 않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선택의 폭이 넓다.

전년도 입시결과 합격생 평균 교과 성적은 1~4등급으로 넓게 분포하였으며 글로벌인재전형, 미래과학자전형, 특수재능우수자전형 등에서는 5~6등급의 학생도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과 성적 일반고 3~4등급 또는 특목고 5~6등급의 학생도 지원 전략에 따라 합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화여대 수시 대비는 교과 성적을 기본으로 하되 비교과 영역(특히 학업계획서와 자기 소개서)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별고사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 논술ㆍ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수리 '가'형ㆍ과학탐구 응시자의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일부 전형에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 성적 우수자(일정 비율)에 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 전공별 선발 전형의 경우 1차 전공 선발 2차 모집단위 선발로 2번의 기회가 있다는 점 등은 당락의 미세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정보 정보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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