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노건호씨가 검찰 수사 이후 처음으로 봉하마을을 찾았다.
노 전 대통령측 김경수 비서관은 8일 "건호씨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사저를 잠시 다녀갔다"며 "정확한 시간이나 나눈 대화는 사적인 것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언론과의 접촉을 계속 피해오던 건호씨는 7일 밤에서 8일 새벽 취재진을 피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를 방문한 건호씨는 지난달 검찰 소환 이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생하는 권 여사에 대한 걱정과 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건호씨는 검찰의 소환 조사를 위해 지난달 미국에서 귀국했지만 그 간 봉하마을을 방문한 적이 없다. 검찰 수사를 받는 동안에는 서울 모처에서 지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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