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각종 인허가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 받을 수 있는 'e-OK민원센터'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축산물 운반ㆍ판매업, 통신판매업, 고압가스 제조업 등 303종의 각종 인허가 관련 증명서를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관공서의 인터넷 민원서비스는 등ㆍ초본과 같은 단순 증명서 발급 업무에 국한돼 왔다.
구 관계자는 "민원신청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지만 증명서는 업무시간에 담당자의 검토를 받아 발급 받을 수 있다"면서 "민원 처리과정과 결과도 매 단계마다 SMS(휴대전화문자서비스)로 즉시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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