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6일 노사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퇴직금 누진제 폐지, 청원휴가 대폭 축소, 연차휴가 의무사용 등 2단계 경영혁신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선규 KBS 홍보팀장은 "공사 창립 이래 30여년 간 지속돼 온 퇴직금 누진제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해 그동안 국회와 감사원으로부터 방만 경영으로 꼽혔던 사항이 개선됐다"며 "불필요한 근로시간의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자율근로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노사는 지난해 말 2013년까지 인력 15%를 감축하는 내용의 1단계 경영위기 극복대책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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