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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식품업계 경품 '황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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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식품업계 경품 '황금시대'

입력
2009.05.0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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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의 경품행사가 '해외여행'에서 '황금'으로 변화하고 있다. 불황이 지속되고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해외여행을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금성(換金性)이 강한 황금을 경품으로 내놓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골든 부라보콘을 찾아라'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하다. 부라보콘 속에 들어있는 금색 포장지에 적힌 번호를 홈페이지(www.ht.co.kr)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1명에게는 순금 37.5g(10돈쭝, 153만원상당)을, 10명에겐 순금 3.75g을 지급한다. 이밖에 삼성넷북, 닌텐도Wii, 올림푸스 뮤 디지털카메라 등 1,000명에게 경품을 준다.

광동제약은 내달 30일까지 '비타500 따자마자 더블더블 대축제' 이벤트를 통해 50명에게 황금거북이 3.75g식을 나눠줄 예정이다. 병뚜껑 안에 당첨내용이 적혀 있으며, PDP TV, CGV영화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

서울우유는 '행운의 황금소 10돈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황금소 37.5g을 비롯, 로봇청소기,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대상은 목장우유, 앙팡, 앙팡베이비의 1,000㎖짜리 제품으로, 뚜껑과 포장팩에 새겨진 행운번호를 홈페이지(www.seoulmilk.co.kr)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편의점 GS25도 전국 3,500여 점포에서 5월 한달 동안 '황금 클로버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GS25에서 구입한 제품의 영수증번호를 홈페이지(www.gsretail.com)를 통해 확인, 50명에게 클로버 모양의 황금 휴대폰줄(3.75g)을 준다.

장승식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장은 "세월이 지나도 쉽게 변하지 않는 황금처럼, 제품의 생명이 오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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