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가전 1위 업체 웅진코웨이가 6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제조업에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한다고 선언했다.
홍준기(51ㆍ사진)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창립 기념 행사에서 "2009년을 고객가치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새 비전을 선포한다"며 "획일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해 10월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둔 페이프리(Pay free) 서비스(외환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에 대해 "앞으로 10년을 이끌 든든한 사업 모델"이라며 "440만 고객이 모두 페이프리 회원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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