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섭 亞레슬링 선수권 첫 金
김효섭(삼성생명)이 6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09 아시아레슬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북한의 양경일을 2-0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은 3일 끝난 그레코로만형에서 은 2개, 동 1개에 그쳤다. 엄혁(상무)-엄지은(서울중구청) 남매는 그레코로만형 66㎏와 자유형 59㎏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 한국 FIFA 랭킹 46위로 한계단 하락
한국이 6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5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랭킹포인트와 같은 641점을 받았지만 45위에서 4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호주가 지난달과 변동 없이 32위로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일본과 북한이 각각 35위, 106위, 스페인이 지난달과 같은 1,729점을 받아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 남자핸드볼, 일본 36-27 제압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6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체육관에서 열린 2009 한일 핸드볼 정기전에서 김태완(8골), 정의경(6골) 등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36-27로 일본을 제압했다. 이로써 92년 동아시안게임이후 일본에 패한 적이 없는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24승2무10패의 우위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여자핸드볼대표팀은 일본에 27-32로 패했다.
■ 클리블랜드, 애틀랜타에 1차전 완승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가 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준결승 애틀랜타와 1차전에서 99-72로 완승했다. 2008~09 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힌 제임스는 34점에 리바운드 10개, 가로채기 4개,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서부컨퍼런스 4강 2차전에서 카멜로 앤서니(25점)를 앞세워 댈러스를 117-105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 울산, 나고야에 져 16강 불투명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에 다시 무릎을 꿇어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울산은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즈호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와 대회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울산은 2승3패가 되면서 각 조 2위까지 오르는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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