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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요즘 우리 사무실 꼴이 말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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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요즘 우리 사무실 꼴이 말도 아니야

입력
2009.05.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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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 have been pretty crazy around the office

▲ 빈칸을 채워보세요!

마이클과 드와이트는 오늘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정기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얼마 전 스크랜튼 지사를 떠나 스팸포드 지사로 간 짐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짐이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지사로 가기를 자청한 이유를 다른 직원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로지 팸 외에는...

Michael Scott(saying in an aside): I (1)_______ Philadelphia [저는 필라델피아에 가요.] for the Annual Northeaster in Mid-Market Office Supply Convention. [정기적인 행사인데 북동부에서 열리는 중간 시장 컨벤션이죠.] And Jim Halpert is going to be coming, which will be fun. [그리고 짐 핼퍼트 군이 오는데 즐겁겠네요.] Poor little guy. He's been stuck working under Josh, the poor man's Michael Scott, [조쉬 밑에서 찍소리 못 내며 일만 하는 불쌍한 청년이죠.] But I don't understand. It's for managers. [근데 이해가 안 가네요. 지점장들만 가는 회의인데.]

* be headed for

…으로 향하다:Where are you headed for?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The official opening time was long past when Foreign Minister Abdullah Gul announced an agreement and that he was headed to Luxembourg.

: 공식 협상 시작 시한을 한참 넘겨서야, 압둘라 굴 터키 외무장관은 합의문에 동의 의사를 밝혔고 룩셈부르크로 떠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Josh(Branch manager in Stamford): Hey, Michael. [마이클!]

Michael Scott: Hey, Josh, how you doing? [조쉬, 잘 지냈어요?]

Josh(Branch manager in Stamford): Pretty good. How you doing? [잘 지냈어요. 마이클은?]

Michael Scott: Good to see you. There he is. [다시 보니 반갑군, 저기 있네.]

Dwight: There's the traitor. [배신자께서 오시네.] Traitor! Traitor! [배신자! 배신자!]

Michael Scott: Come here, you. Come here! [이리와, 짐. 안아보자!]

Michael Scott(saying in an aside): I was shocked when he told me he was (2)_____ to Stamford. [처음에 짐이 스탬포드로 간다고 했을 땐 정말 놀랐죠.] It's like the firemen. You don't leave your brothers behind. [소방관 같은 거죠. 동료를 뒤에 놔두고 가버리지 않죠.] Even if you find out that there is a better fire in Connecticut. [만약 더 멋있는 불길이 컨네티컷에 있는 걸 알아도 말이에요.]

짐이 갑자기 지사를 그만 두게 된 것이 마이클에게는 꽤 큰 상실감인가 봅니다.

* transfer 옮기다, 전학시키다;

Her husband has been transferred to another branch in Boston. 그녀의 남편은 보스턴의 다른 지점으로 전임되었다.

suspend transfers of stocks; close the transfer books

: 주식의 명의 변경을 정지하다.

Passengers and stewards who are transferring to a southbound train for Miami in New York City must get a baggage transfer receipt from the conductors on duty.

: 뉴욕에서 마이애미 행 남행 열차로 갈아타실 승객과 승무원은 담당 차장으로부터 반드시 화물 환승권을 받으셔야 합니다.

Jim: Really good to see you, man. [다시 뵈니까 너무 반갑네요.]

Michael Scott: Yeah. Wow. [그러게 말이야.] I didn't expect that. [예상도 못했어.]

Dwight: It's good to see you too. [나도 다시 보니 반가워.] Oh, hey. How's it going up there? [오, 거기 요즘 그 윗동네는 어때?] Have you made any sales yet? [아직 건수 하나도 못 올린거야?]

짐을 간만에 만난 드와이트. 그러나 드와이트의 비아냥거림은 여전하군요. 짐이 다른 지사로 간 후에 한 건도 실적이 없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는 말에 갑자기 몹시 배가 아픈 듯합니다.

Jim: Yeah, sold about 40,000. [아니, 한 40,000달러 계약 했어.]

Dwight: Shut up. That's impossible. [웃기지마, 그건 불가능해.]

Jim: No, it's not. And I did. [아니, 아니지. 내가 했잖아.]

Michael Scott: Things have been pretty crazy around the office. [요즘 우리 사무실 꼴이 말도 아니야.]

Jim: Oh, yeah? [어, 그래요?]

Michael Scott: Yeah. [응.] We moved Ryan over to your desk. [라이언을 자네 자리에 앉혔어.]

Jim: Oh. Tell him I say hi. [아, 안부 전해 주세요.]

Michael Scott: I will call him later with that message. [좀 있다 전화 할 때 말할게.]

Jim: Hey, how's... Toby? [저기... 토비는...어때요?]

Michael Scott: Toby Flenderson is everything that is wrong with the paper industry. [토비 플랜더슨이야 말로 회사의 문젯거리야.] Is he why you left? [그래서 자네가 떠난 건가?]

Jim: Oh, no. It was just...you know, a good opportunity for me, a (3)______. I got a chance to... [아, 그건 아니고요. 그냥... 그냥 저한텐 좋은 기회니까요. 승진이란 것 자체가요.]

* promotion

deserved promotion : 응당한 승진

He is keen on promotion.: 그는 승진을 몹시 바라고 있다.

a precondition for a promotion : 승진의 필수 조건

Michael Scott: Opportunity, promotion. Blah blah. You know, Jim, those are just words. Have you taken into account other factors? [좋은 기회, 승진 어쩌구 저쩌구 짐 그런건 단지 단어에 불과해 다른 사항들도 고려해 보긴 한 거야?] Is Josh funnier than I am? [조쉬가 나보다 더 웃기던가?]

Jim: Michael, it's really not a (4)____. [점장님 이건 경쟁할 게 아니잖아요.]

* take into account

take~into account ~을 고려하다, 참작하다, 계산에 넣다

We will take your personal aptitudes and abilities into account.

우리는 당신의 개인적 적성과 능력을 참작할 것이다.

▲ Answer

(1) am headed for

(2) transferring

(3) promotion

(4) competition

송고은 중앙대학교 교수

■ 5월6일자 KoreaTimes 사설 | Aid to Afghanistan 아프가니스탄 돕기

Korea Must Make Clear Principle of Non-Military Support (한국은 비 군사적 지원에 대한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 )

When President Lee Myung-bak talks with his U.S. counterpart in Washington next month, he will have to give some replies. A case requiring a plain ``No" response will be a possible request from President Barack Obama for the dispatch of Korean troops to Afghanistan.

이 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다음달 워싱턴에서 회담할 때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군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는 분명한 ``거절"의 반응을 보여야 한다.

True, a country can hardly be called an ally if it turns a blind eye to the plight or struggle of another such as today's United States, which can hardly extricate itself from the longest-running war in the Middle East that is now spreading to South Asia. Lee has also stressed the need for Korea to play a role on the global stage congruous with its growing economic power.

물론 어느 나라가 다른 국가의 곤경이나 투쟁에 대해 모른 척 한다면 동맹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현재 미국이 그러한 경우로서 중동에서 동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는 가장 오래 계속되고 있는 전쟁에서 발을 빼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 역시도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커지는 경제력에 걸 맞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다.

But a government cannot send its troops to the scenes of hot war just out of obligation to an ally, because at stake are nothing less than the lives of its people. This is why most member countries of NATO are rather reluctant to positively respond to Obama's call for sending more combat troops, a policy which is controversial even in Washington.

그러나 단지 동맹에 대한 의리로 뜨거운 열전의 현장에 군대를 보낼 수는 없는 데 이는 바로 자국민들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토의 대부분 회원국들도 워싱턴 내에서조차 논란이 많은 오바마 대통령의 군대 증파 요청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

And it also explains why Seoul withdrew its units of medics and engineers from Afghanistan after two Koreans lost their lives after being held hostage along with 20 other Christian missionary members by Taliban insurgents in 2007. More recently, there was a bomb attack targeting Korean tourists in Yemen, killing four. Diplomatic watchers here saw this as a warning against Seoul for its policy of closely following the United States as a whole, and, more specifically, a premonition on its possible decision to resend troops to the South Asian country.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한국도 2007년에 약 20명의 기독교 선교 단원들과 함께 탈레반 반군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다가 두 명의 한국인들이 생명을 잃은 뒤 의료 및 공병부대를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철수시킨 것이다. 보다 최근에는 예멘에서 한국인들을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4명이 죽었다. 외교 관측통들은 이것이 전반적으로는 미국을 추종하는 한국정부의 정책에 대한 경고이자 구체적으로는 한국이 이 남아시아 국가에 군대를 다시 보내기로 결정할 지도 모르는 데에 대한 사전 경고라고 보고있다.

The discussion seems to have already begun in earnest, with the recent U.S. visit by an assistant foreign minister reportedly aimed at coordinating the two countries' positions on the issue as part of preparations for the upcoming summit between their presidents. President Lee is right in his stance to limit Korea's commitment _ at least so far _ to the augmentation of the private economic support group called the Provincial Reconstruction Team. Needless to say, any such expansion should be made under perfect security guarantees.

최근 외무부 차관보의 미국 방문이 정상회담 준비의 일환으로 이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보도로 볼 때 논의는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 보인다. 이 대통령이 한국의 지원 약속을 최소한 현재 까지는 지역 재건 팀이라고 부르는 민간 경제 지원 단체들의 증원으로 국한하고 있는 것은 잘하는 일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러한 확대도 완벽한 안전보장 하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Noteworthy in this vein is the reported U.S. request to provide economic aid worth $100 million per year to Afghanistan, in addition to the $200 million, two-year package for neighboring Pakistan, in place of troops. The amount involved in the money-instead-of-life proposal, albeit not an official one yet, as is the troop dispatch request for that matter, can hardly be said to be small, deserving serious debate at the Assembly as well as a hearing of public opinions.

이런 맥락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일설에 의하면 병력 대신에 아프가니스탄에 연간 1억 달러 상당의 경제 지원과 이웃한 파키스탄에 2년간 2억 달러를 지원해 달라고 미국이 요청했다는 보도이다. 생명대신 돈이라는 식의 이 제안은 물론 파병 요청도 그렇듯이 아직 공식화 된 것은 아니지만 결코 적다고는 할 수 없는 액수이며 국회에서의 심각한 논의와 여론을 청취할 필요가 있다.

Incomprehensible indeed _ or rather lamentable _ are some political groups and media outlets, which call for sending troops in return for U.S. concessions in approving the bilateral free trade accord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or Washington's continuous hard-line stance against North Korea.

정말로 이해가 안 되고 차라리 개탄스럽기 까지 한 것은 일부 정치 집단과 언론이 양자간 자유무역 협정의 승인이나 미국이 북한에 대해 계속 강경노선을 유지하거나 혹은 둘 다에 대한 대가로 군대를 보내자고 요구하고 있는 점이다.

President Lee should stay away from these flunkies who never will be able to get out of their Cold War mindsets.

이 대통령은 냉전적 사고를 결코 버리지 못할 이러한 사대주의자들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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