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도서관이 이달 말부터 야간에도 연중 개관한다.
한나라당 강승규 의원 대표발의로 국회 도서관의 야간 개관을 허용하는 '국회도서관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 이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평일(월_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저녁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일반인도 야간 이용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시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국회도서관 관계자는 "국회 개원 기념일(31일) 전 야간 개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안 공포와 내부 시스템 점검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국회 도서관은 그 동안 임시국회와 정기국회 기간에 한해 국회의원 및 보좌진 등 국회 직원에게만 입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야간 열람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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