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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골퍼를 태우려면 그린으로 모셔라/ VIP 고객 대상 마케팅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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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골퍼를 태우려면 그린으로 모셔라/ VIP 고객 대상 마케팅 치열

입력
2009.05.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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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뉴 럭셔리 고객 80여명을 초청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강원 원주시 센추리21CC에서 '그랜저 고객 초청 골프 클리닉'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프로골퍼와의 일대일 스윙 레슨, 오후에는 9홀 라운드의 필드 레슨 순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오피러스와 모하비 고객 140명을 초청해 이 달 19일 '모하비&오피러스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연다.

BMW코리아는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아마추어 대회를 진행 중이다. 1,500여명이 아홉 차례의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9월 말에 결승전을 치른다. 최종 우승자 3명은 12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10월 30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2008 볼보 마스터스 아마추어'의 한국 대표를 뽑는다. 예선경기는 6월 2일 경기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과 6월 9일 경북 경주 디아너스 골프클럽에서 서울ㆍ경기 예선과 남부 예선으로 나뉘어 각각 펼쳐진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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