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명배우 폴 뉴먼이 알코올 중독자에 바람둥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팅> 내일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내달 미국에서 출간되는 숀 레비의 폴 뉴먼 전기가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알려진 뉴먼을 알코올 중독자이자, 아내를 속이고 여기자와 사귄 바람둥이로 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폐암으로 83세에 사망한 뉴먼은 2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모범가장 이미지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한번의 이혼 후 여배우 조앤 우드워드와 50년간 결혼 생활을 지속하면서 "집에서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데 굳이 햄버거를 사먹으러 밖에 나갈 필요가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등 뜨거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그러나 레비의 폴 뉴먼 전기는 그가 <내일을 향해 쏴라> 를 촬영할 당시 한 여기자와 18개월 동안 열애에 빠졌다고 폭로하고 상대 여성의 인터뷰까지 실었다. 내일을>
두 사람의 밀애가 깨진 것도 뉴먼의 알코올 중독 때문이었다. 이 여기자는 "당신은 늘 술에 취해 있어 사랑도 나누지 못하는군요"라고 말하고 뉴먼을 떠났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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