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섬에서 동화 같은 사랑을 그린 여행서가 나왔다. 프리랜서 여행작가인 임우석의 <그녀와 산책하는 낭만 제주> 다. 그녀와>
저자는 연인과 함께 3년이 넘게 제주 곳곳을 여행하며 찾아낸 숨은 비경과 산책로를 소개하고, 연인과의 달콤한 제주 여행 노하우를 솔직히 전해주고 있다.
우연히 버스 타고 가다 한눈에 반해버린 작은 마을, 그곳에 남은 초가집과 돌담, 옹색하지 않게 뚫려 있는 올레길, 여전히 마소를 막고 있는 정낭 등 놓치기 쉬운 제주의 깊은 속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의 연인은 본지 음식면에 '박재은의 명품 먹거리'를 연재하고 있는 박재은씨다.
책 말미엔 저자가 제주여행에서 얻은 노하우 '제주 여행 전에 알아두기'가 실려 있다. 출발 전 계획 잡기, 여행 동선, 교통, 숙소, 준비물 등을 자세히 일러주고 있다.
'제주에서 맛있는 밥집 찾기'에선 저자가 발품을 팔며 찾아낸 저렴하고 푸짐한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링거스 발행. 312쪽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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