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원회는 30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인규(73)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문화재위는 또 임돈희 동국대 사학과 교수,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모두 8명으로 위원장단을 구성했다.
이 위원장은 일본 북해도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조류학회장, 서울대 자연과학대 학장, 한국생물과학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달 26일 80명으로 새로 구성된 문화재위는 2011년 4월 25일까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문화재 보존, 매장문화재 발굴 등의 사항을 심의ㆍ허가한다.
신임 위원장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이인규 ▦부위원장= 임돈희, 지건길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박언곤(전 홍익대 교수) ▦동산문화재분과위원장= 최승희(서울대 명예교수) ▦사적분과위원장= 최기수(서울시립대 교수) ▦무형문화재분과위원장= 임돈희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 이인규 ▦매장문화재분과위원장= 지건길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유영렬(전 국사편찬위원장) ▦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김광언(인하대 명예교수) ▦세계유산분과위원장= 이인규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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