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강 28번째 '월드컵 대교' 7월 착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강 28번째 '월드컵 대교' 7월 착공

입력
2009.05.06 00:55
0 0

한강 성산대교와 가양대교 사이에 왕복6차선 규모의 월드컵대교가 2015년 말까지 건설된다.

서울시는 월드컵대교 건설사업 투자심사를 끝내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이르면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 양평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전체 교량으로는 28번째, 서울시 구간에서만 22번째로 건설되는 것이다.

월드컵대교는 폭 30.7m, 길이 1.98㎞로, 우리나라 전통 석탑과 깃대기둥(당간지주), 학, 청송(靑松)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세워진다. .

다리가 완공되면 내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 등 인근 도로와 함께 또 다른 교통축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산대교 통행량을 분산해 주변 도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상암 DMC와 마곡지구, 인천국제공항 등 서울 서부지역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드컵대교는 2006년 설계를 마쳤지만 시 재정여건 등으로 공사 착수를 미루다가 이제서야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착공을 위해 전체 3,345억원 예산 중 3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