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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그들이 세계를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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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그들이 세계를 움직인다

입력
2009.05.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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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사 주간 타임은 30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 등을 '200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했다.

100인은 정치지도자ㆍ혁신운동가, 정책입안자ㆍ기업인 등 5개 분야로 나뉘는데, 정치지도자ㆍ혁신운동가 분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 수실로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선정됐다. 러시아, 중국의 국가원수,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 등은 빠졌다.

중국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대신 차세대 지도자로 불리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과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우디아라비아 첫 여성차관인 노라 알 파이즈 여성교육부차관, 미 정부가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건 멕시코 마약상 호아킨 구즈만도 이름을 올렸다.

정책입안자ㆍ기업인 분야에서는 금융위기의 해결사로 나선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실라 베어 미 연방예금보험공사 총재, 앨런 멀랠리 포드자동차 최고경영자, CNN 설립자인 테드 터너 등이 포함됐다.

타임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뽑혔던 온라인 커뮤니티 '4chan.com' 설립자 '무트'(본명 크리스토퍼 폴리), 비즈 스톤 등 '트위터'(단문 블로그 서비스) 공동 창립자 3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등도 포함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닷컴을 이끄는 마윈(馬雲), 러시아 가즈프롬의 알렉산더 메드베데프 부사장 등도 영향력을 입증했다.

과학자ㆍ사상가 분야에서는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만, 스티븐 추 미 에너지장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난부 요이치로(南部陽一郞) 시카고대 명예교수, 심리학자인 폴 에크만 등이 포함됐다.

예술ㆍ연예 분야에서는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와 케이트 윈슬릿, 랩가수 M.I.A, 텔레비전 진행자 제이 리노, 배우 톰 행크스,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 등이 선정됐다.

영웅ㆍ우상 분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 등이 뽑혔다.

타임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한국계인 미셸 리 워싱턴 교육감, 인기가수 비, 재미교포 2세 컴퓨터 공학자 제프 한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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