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경기 고양시(시장 강현석)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9 신문ㆍ뉴미디어 엑스포'가 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막이 올랐다.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일보를 비롯한 47개 중앙 일간 신문사와 신문 제작과 관련된 업체들이 참여, 5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일보ㆍ서울경제신문 이종승 사장, 신문협회 회원사 발행인과 임직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신문산업의 위기는 여론의 다양성 파괴와 합리적인 소통구조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이번 엑스포는 신문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도 신문엑스포 전시관에 홍보 부스를 차리고 '중도 언론'으로서의 한국일보의 가치와 특종, 한국일보 55년 역사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텍스트와 사진, 자료, 동영상 등으로 전시했다. 특히 특정 날짜의 한국일보 지면을 출력하는 '추억의 신문'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본보는 이날 예비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3일 오후 3시에는 2008년 미스코리아진 나리가 진행하는 도전 골든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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