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 스님 선화전… 60여 점 전시
달마도와 천진불화 등 30여년 간 독특한 선화(禪畵)의 세계를 일궈온 동성 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이 5월 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선화전을 연다. 부처님오신날과 불교신문 창간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비나눔' 초대전이다.
붉은 석채 안료를 써서 불타는 듯 형상화한 '달마좌선도1'과 천진불, 미소동자 등 채색ㆍ수묵 선화 60여 점을 전시한다. '둥글고 밝은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선화전의 작품들에는 깨달음을 상징하는 둥근 달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1964년 출가한 동성 스님은 20여 차례 국내외 선화전을 열었으며, 5월 10일부터는 뉴욕 플러싱 오픈센터에서 '둥글고 밝은 빛-선화 표현전'도 연다. (02)395-2585
■ 천주교 주교회의 서기에 장봉훈 주교
천주교 주교회의는 서기 최덕기 주교(전 수원교구장)가 은퇴함에 따라 후임에 장봉훈(62) 주교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장 주교는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99년 청주교구장 주교로 임명됐다. 2004년 제48차 세계성체대회 한국대표 주교를 지냈고, 지난해 10월부터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 청안 스님 '마음거울' 출간
숭산 큰스님의 헝가리인 제자로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 '원광사'를 지은 청안 스님이 선 수행 법문을 담은 <마음거울> (김영사 발행)을 냈다. 체코 노르웨이 프랑스 등에서 연 법회 내용을 정리했다. 마음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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