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하나의 전화번호로 경기지역 어디에서나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동일한 브랜드와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를 올 하반기 경기남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합브랜드 콜택시 호출 시스템은 이용객이 같은 번호로 전화를 걸더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택시와 연결된다.
도는 통합브랜드 콜택시의 외부 디자인과 운전기사의 복장 등을 통일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전후 15초를 녹화할 수 있는 영상기록장치도 부착할 예정이다. 또 모든 택시를 금연택시로 운영할 계획이며 친절 서비스를 위해 매월 1차례 대상 운전사들에게 친절교육을 하기로 했다.
도는 조만간 콜택시 통합브랜드 명칭과 디자인, 전화번호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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