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교체로 '아리수' 수질 개선 성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는 수돗물 수질개선 사업 등 다양한 창의시정을 통해 서울 수돗물 '아리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서울시 전가구 무료 수질검사''가정의 노후 옥내 급수관 교체비용 지원''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수질공개시스템 운영''유수율 향상을 통한 경영합리화' 등 시민고객서비스를 향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내 낡은 수도관의 99%이상을 교체 완료함으로써 최단 기간내 수돗물 누수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경영합리화를 달성했다. 서울시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아리수 품질 확인제'는 지난해 68만여 가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 95만 가구를 실시하고 2010년까지 서울시 260만 전 가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수질검사를 통해 옥내수도관이 낡아서 수질이 악화된 것이 확인되면, 옥내수도관을 교체 또는 개량토록 안내하고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서민주택(단독주택 165㎡, 공동주택 85㎡이하)에 대해서는 공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관교체의 경우 최대 50%(150만원), 갱생(세척 후 내부 코팅)의 경우 최대 80%(1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정관 본부장은 "'아리수'는 안전성면에서도 세계적인 품질 전문분석기관인 미국의 UL과 NSF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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