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주택 경기에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그간 미뤄뒀던 분양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2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적으로 4개 아파트 단지의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사업지 3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대한주택공사는 27, 28일 경기 오산 세교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공은 다음 날 경기 남양주 진접집구 6블록과 경주시 건천읍에서 '휴먼시아' 국민임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30일에는 삼성물산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래미안 에버하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79~144㎡ 총 696가구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일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한일 베라체'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이 단지는 130~173㎡의 중대형 257가구로 구성됐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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