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미국측 수석 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안이 가결됐다.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힐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의 표결을 실시, 찬성 73표 반대 23표로 통과시켰다. 그간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인 힐 지명자가 중동문제에 경험이 없다"," 북한의 최근 핵개발 재개 선언은 힐 지명자가 6자회담을 잘못 이끈 탓"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명에 반대해 왔다.
워싱턴=황유석 특파원 aquariu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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