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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조훈현이냐 '새내기 돌풍' 한웅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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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조훈현이냐 '새내기 돌풍' 한웅규냐

입력
2009.04.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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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에게도 출전을 허용해 화제가 됐던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세돌과 박영훈(23일), 조훈현과 한웅규(24일), 조한승과 황이중(25일), 구리와 파오원야오(26일)가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50대 중반을 넘은 '바둑 황제' 조훈현과 입단한 지 만 1년 된 '초단 돌풍'의 주역 한웅규의 대결이지만 나머지 판들도 과연 누가 이길 지 전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대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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